서울시는 기후위기 주범 중 하나인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도입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축물 소유주 스스로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신고・확인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해당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 정도가 유사 건물 대비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이 사업은 미국 환경보호국(EPA)와 에너지부(DOE)의 ‘Energy Star(에너지스타)’를 벤치마킹했다. ‘Energy Star(에너지스타)’는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으로 각 주의 기후
경상남도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높이고자 2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2024년 시군 녹색제품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녹색제품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안내, 녹색구매 협력 지원사업 소개, 에코스퀘어 시스템 활용방법 안내, 정부합동평가 기준 설명, 녹색제품 구매 현황 분석 등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녹색제품’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자원의 투입,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등을 최소화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2024년 상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악취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조일리 등을 4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조사 지점은 △관리지역 10지점 △경계지역 2지점 △인근 영향지역 8지점 등 총 20개 지점이다.조사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2일 이상, 1일 3회 새벽(6시~9시), 주간(11~17시), 야간(19~22시)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 진행된다.조사 항목은 환경부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 104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시는 산업단지, 공장 등 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오염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지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busan.go.kr/ihe/soil01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이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을 조성했다.기후변화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산림청 지원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장성군은 평림댐 유휴지 1헥타르(ha) 면적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목 2만 8천여 그루도 복층 구조로 심어 볼거리를 갖췄다.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조성과 의자, 안내판, 수목표도 설치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최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국제적인 탄소배출 규제로 전기차 전(全)주기에 대한 탄소배출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4억원규모로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나주시는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자전거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와 외부사업 승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서울시와 ㈜티머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으로 공공자전거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 및 행정절차를 진행했다.서울시는 이번 외부사업 등록의 근거로 2022년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등록한 ‘공유자전거 도입을 통한 교통수단 대체 사업의 방법론’을 활용했다.해당 방법론은 기존 교통수단인 자가용을 공공자전거로 대체한 이동 거리에 대해 감축한 온실가
서울 강북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이하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3월 2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강북구민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에 한한다.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사용실적 제출과 설문조사에 응해야 한다.지원액은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의 50%로, 최대한도 40만 원이다. 보조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수도권 매립지 대체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3차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충청북도-한국전력공사(충북본부)-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2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 ‘에너지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에너지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은 충북도내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제품) 교체 지원을 통해 고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에너지 복지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예산 75억 원을 투입키로 하고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 감액되고, 무농약은 4년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2015년부터 자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유기농은 6년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차부터 50%를 기간 제한 없이 지방비(전남도 20%·시군 80%)로 지원한다.지원을 받으려면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수령한
부산 동래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동래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발생량의 원천 감량을 유도하고, 음식물 감량에 대한 주민의식 고취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작년 4월 조례 제정 후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작년에는 총 116세대에 감량기기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당 약 54.5%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었다.올해는 가구당 구입금액의 50%, 최대 40만원 한도로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역의 오랜 악취 문제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서구는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주거지역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지정악취물질 22개 항목 중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n-뷰틸 산, n-발레르산, 메틸메르캅탄, 트라이메틸아민)이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지정악취물질 22개 항목 중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의 2021년 대비 2023년 농도가 각각 △n-뷰틸산35%(0.99pp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광역시 는 21일 오후 2시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전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대 김진한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이끈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의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구리시는 지난 20일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법'에 따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구리시는 보고회를 통해 그간 준비한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개설 및 장자호수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환경교육시설을 바탕으로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관부서인 환경과의 보고를 시작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보고회에 따르면, 구리시는 2024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난 8일과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부터 도입해 폐기물 감량 성과를 냈다.전남에서는 매년 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논의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개최했다.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4자간 협약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육성, 기술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이날 김관영 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농경지 적용 기술 정립과 지역 농림부산물 자원 활용 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의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외관은 일반적인 숯과 비슷하지만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고 유기탄소 형태로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 목질계 바이오차 1톤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
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3천149대를 선착순 모집한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다.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인센티브는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4년 10월 말)의 하루 평균 주행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