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대성동 일원에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당산공원 친수 공간 조성사업’을 지난 14일 착공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최대높이 8m에서 3갈래 물줄기가 떨어지는 자연친화적인 복합 인공폭포(이하 당산폭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자연석을 활용해 폭포를 조성하고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또한,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시민들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시는 올해 안에
서울시가 2010년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외부공간을 가족 휴게 중심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아리수 나라의 내부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어린이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돗물 체험·홍보관으로 재조성한 바 있다.이번에는 외부공간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아리수 나라’를 물과 환경에 관련 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새로운
강원도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함에 따라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월 2회 도내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고, 오염수가 방류되면, 매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검사대상은 도내 수산물위판장및 양식장 생산단계 수산물이며, 검사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다.검사결과는 도 홈페이지 및 언론사를 통한 즉시 공개할 계획이다.김진태 지사는“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확대 및 촘촘한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한 지하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조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채용된 ‘지하수관리매니저’가 직접 조사한다.지하수 실태조사는 국가지하수정보시스템 현행화 및 지하수 양성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 시설에 대한 관리 준수 여부 및 미등록·미준공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는 조사로, 조사 결과 확인된 미등록·미준공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 준공, 원상복구 등 행정계도를 실시한다.2020년도부터 시작한 지하수 실태조사는 작년까지 2만6천386개소를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총
홍천군이 홍천 물놀이장을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 27일 주말까지 2일간 연장운영 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8월 25일까지 운영하기로 하였으나 지속되는 무더위로 홍천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지자 2일간 추가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물놀이장 관계자는 “연장운영 기간에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끝까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물놀이장은 지난 7월1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2만421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충남도가 음식물쓰레기를 먹어치우며 몸집을 고단백으로 키워 고품질 동물용 사료 등으로 가공·판매되고 있는 아메리카동애등에 유충을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16일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알과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이다.애벌레는 잡식성으로 유기물질에 서식하며, 성충은 먹이(수분)를 먹은 후 역류시키지 않아 병을 옮기지 않고, 빛이 부족한 실내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동애등에 애벌레는 특히 강력한 소화력을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
인천시 서구는 관내 폐수처리업체에 대해 '수질 TMS(Tele-Monitering System·원격 감시 체계) 자동측정기기' 설치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수질 TMS는 공공하수처리장, 폐수 배출사업장 등의 방류된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현재 서구 지역에는 전국에 폐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폐수수탁처리업체 52곳 중 14곳이 집중돼 있다. 앞서 구는 수질 3종 사업장(1일 폐수배출량 200t 이상 700t 미만 사업장) 3곳에 대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올해 구
수원시는 16일 B마트 수원지사 앞에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나기 생수나눔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코레일유통 경기본부·라이더유니온 수원지부·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수원시 노동정책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B마트(팔달구 인계로138번길 22)에 온 이동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고, 생수를 제공했다.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코레일유통 경기본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지난 6월 ‘지역사회 공헌활동·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배달·대
수원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살수차를 운영하고, 노면빗물분사시설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관내 주요 간선도로(총길이 약 400㎞)에서 노면살수차를 운영한다.또 최고 기온이 30℃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수원종합운동장·광교열림공원·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등 3개소에 설치된 노면빗물분사시설을 하루 2차례 가동한다.노면빗물분사시설은 미세먼지·폭염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 위에 뿌려 먼지를 제거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수원
경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수의 적정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물환경 및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고자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일반야영장, 자동차야영장 등 도내 야영장 331개소이며, 특히, 예년에는 7~9월 기간에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11월까지 기간을 연장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적정한 운영·관리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포항시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정비와 피해 농가 조사 등 태풍 ‘카눈’에 대한 피해 후속 대책에 빠르게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태풍이 포항의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난 10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다가오는 주말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10일 오후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해안 쓰레기 환경정비에 돌입했으며, 도구해수욕장은 11일부터, 영일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지난 7월 31일, 8월 7일 용담호 본댐 및 도수터널 취수탑의 시료를 채수하여 분석한 결과, 두 지점의 시료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기준(1,000 세포/㎖)을 2회 연속 초과하여 8월 10일자로 용담호 유역에 조류경보‘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용담호는 지난 2005년(8.9~10.27, 80일), 2006년(7.28~9.4, 38일), 2010년(9.24~10.13, 20일)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이후 13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되었는데, 이번 조류 발생의 원인은 금번 장마기간 집중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계속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방사능 및 수산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16일 14시에 창원컨벤션센터 600A호에서 1차 개최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10시 30분에 통영 굴수하식수협 대회의실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방사능 및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과학적 지식을 도민에게 쉽게 전달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국원자력학회 및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소속 전문가의 주제별 강의와 함께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비점오염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 넓은 영역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해 비와 함께 흘러 배출되는 오염을 말하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이란 이러한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사 및 화성시 수질관리과 등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의 목적과 시기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서울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10일(목) 오전 7시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전 9시 20분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해 시속 25km로 북상 중(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m/s, 강도 중)이며 이날 밤 21시경 서울 부근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내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전날
세종시는 오는 23일까지 '비단강(금강) 금빛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금강 세종시 구간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해 금강을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세종시정 4기 핵심사업이다.비단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비단강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시설 정비와 문화, 관광 등 분야별로 실현 가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응모는 세종시티앱을 통해 할 수 있다.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최종 선정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초로 '맨홀 위치 알림 부표 장치'를 특허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이 장치는 집중 호우 등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된 침수지역을 걷는 보행자들에게 맨홀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도로 등 침수 시 맨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때문에 저지대 맨홀 뚜껑이 이탈할 경우 맨홀 내부로부터 부표가 떠올라 보행자에게 경고하도록 설계했다.인천상수도사업본부 강경호 급수운영팀장과 최광우, 오세정, 송진우, 조기동 주무관 등 5명은 공무원 직무발명으로 이를 제출했다.이들은 지
신안군(군수 박우량) 임자면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지난 8. 4.(금) 다니엘 셰퍼 국제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이 대광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항목과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인증은 매년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천800t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용인특례시가 한국환경공단과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0곳에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과 친환경 설비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을 위한 설치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환경부가 지원한다.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수처리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안해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