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심해지면 관련 지역들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국회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는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이 지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위원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을 만나 이같이 건의했다고 전했다.이 보좌관은 김 의원에게 현행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등을 지정할 때 수산업과 농업 등 1차 산업이 지정 대상에 포함되기 어려운 구조적인 한계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광산구 장록교, 월봉서원 입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폭우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산사태로 인한 토사 매몰, 급류 휩쓸림 사고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산구 월봉서원 입구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침수 구조대응 방안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김 본부장은 침수·붕괴 등 동시다발 출동 상황에 대비
전남 광양시는 오는 27일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물체험장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물체험장 입장 시 지역 내 2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천 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의 체험료가 있으며, 수영모(모자)와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방수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 가능하다.광양시는 운영 기간 이용객 안전과 편의을 위해 물체험장 주변 안전요원 상시 배치,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7월 14일 석동정수장,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하였다.이는, 지난해 창원 석동정수장 공급계통 수돗물에서 깔다구류 유충이 발견된 이후,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등을 점검하고, 경남도의 조직개편(7.3일자)에 따른 한방 항노화 관련 기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등을 확인하고자 추진됐다.첫 일정으로 진해 석동정수장을 찾아 경남도 및 창원시 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져 깔다구류 유충을 막기 위한 감시체계 구축과 시설개선 사항을 확인하였고
전남도의회는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기후위기로 인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제정에 나선 것이다.조례안은 물관리의 기본원칙을 분명히 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가 시행되면 전남도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등을 바탕으로 ▲수자원의 확보와 물 공급, ▲가뭄ㆍ홍수 등 재해의 경감 및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창녕 우포늪에 위치한 도 산하 출연기관인 람사르환경재단을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람사르환경재단은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람사르총회의 협약을 이행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생태·습지 교육과 습지보전 종합계획 수립 관리, 환경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내륙 및 연안습지, 습지생태축 복원 등 사업범위를 다각화하는 한편, 연구·조사와 관련된 수탁사업 확대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업무체계의 다변화 추진 등을 통해 재단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가좌하수처리장 일대 고농도 폐수 유입과 관련 ‘이동식 수질감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특별감시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원하는 현장에 설치해 폐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TOC, NH3-N, NO3-N, pH, 수온 등 5개 항목에 대한 측정값을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서구는 도금업 공동방지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 4대를 운영 중이다. 한 달 간격으로 사업장을 이동하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1일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물탱크 34개소를 정비한다고 밝혔다.‘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수원지 파괴와 테러, 가뭄, 긴급사태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을 때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소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급수시설 관리를 위해 매년 1회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관내 물탱크가 있는 비상급수시설은 음용수 18개소와 생활용수 16개소 등 34개소다.시 관계자는 “국가 재난 등 민방
대구광역시는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도심 속 물놀이장(신천 희망교 하류, 금호강 하중도 주변)을 7월 15일(토) 개장해 8월 20일(일)까지 37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신천 야외물놀이장과 금호강 하중도 야외물놀이장은 작년 한 해 7만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작년까지 신천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하던 신천 야외물놀이장은 희망교 주변으로 위치를 옮기고, 야외물놀이장과 함께 도심 속 하천에서 즐기는 수상 워터파크, 어린이 보트, 투명 카약 등 물놀이 체험 시설을 함께 운영해 작년 말부터 낙동강
진주시와 산청군은 13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의한 ‘진양호 상류지역 생태계교란 동·식물 공동 퇴치활동’을 위해 산청군 원지강변에서 공동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은 지난 5월 4년 만에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한 이후 두 번째이다.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정연수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장, 심명환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장, 허석구 야생생물관리협회 진주지회장, 성경모 산청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민경식 산청군 자연보호협의회장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의정부시·남양주시·포천시 등 경기북부 10개 지역의 불법 의심 폐수 배출사업장 80개소를 단속한다고 밝혔다.단속은 폐수 배출 업체들이 비가 오는 틈을 이용해 폐수를 불법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민원 발생지역이나 취약 시기, 취약지역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주요 단속 대상 사업장은 ▲민원 다발 사업장 ▲위반 횟수가 많은 사업장 ▲폐수 위탁 처리 보고를 하지 않은 폐수 전량 위탁 처리사업장 등이다.주요 단속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산업단지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일에는 3개조 7명이 특별점검하며, 휴일에는 민원처리 기동반을 통해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감시 활동으로 ▲제조업 및 도금업 등의 사업장으로부터 발생폐수 적정처리 여부 점검 ▲반복민원 사업장 집중 감시 ▲금강 인근 주요 소하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정도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경기도는 광주시 주민숙원사업인 신현천 정비사업에 대해 제방 정비뿐만 아니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산책로 등 친수시설 조성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광주 신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광주시 오포읍 능안리~신현리 일원의 2.2km에 이르는 신현천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지방하천의 정비사업은 한정된 재원에서 시급한 홍수 피해 예방에만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기도는 민선 8기 이후 하천의 치수 정비를 기본으로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친수시설 검토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광주시 능평동 일원의 경우 20년간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물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해외 판로개척 및 신기술 분야 진출을 위해 물산업 활성화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한국상하수도협회의 ‘물산업 우수제품 지정제도와 관급시장 활용전략’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 성과공유제 등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등 정
경남도는 국가 녹조 대응센터 설립 근거가 될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이 7일 조해진 의원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 국회의원 등 17명에 의해 공동발의 되었다고 밝혔다.‘국가 녹조대응 센터’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녹조 대응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관으로, 경남도는 주무 부처인 환경부를 방문하여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환경부에서도 센터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여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신청하였으나, 근거 법령이 미비하여 사업 추진 지연이 우려되자 경남도에서는 법적 근거 마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해남에서는 현우농장을 비롯해 만희농장, 이현종장, 행복나루터1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다 인증 기록이다.이번에 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배우고 주민참여사례 등 군 접목방안을 구상하고자 지난달26일부터 6박 8일간 재생에너지 강국 덴마크 선진지 견학을 했다.방문단은 해상풍력 운영에 필요한 배후항만(에스비에르 항) 방문을 시작으로 유지보수항,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덴마크 에너지청,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 덴마크 어업인협회 미팅 및 삼쇠섬을 방문했다.특히, 이번 견학에 방문한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참여 제도 및 해결방안에 논의
충남도는 예산군 예당호 일원에 내년까지 국비 55억 원을 투입해 3만3천㎡ 규모의 생태수로와 생태숲·생태체험장·정화 습지 등을 조성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환경부 주관 생태수로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주변에 자연기반 해법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면서 생물서식처를 제공한다.도 관계자는 "예당호로 유입되던 하수 미처리 구역 방류수와 비점오염 유입수 수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생태체험장을 통한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가 오는 11월까지 수질오염, 악취, 하수막힘 등을 초래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오물분쇄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업체가 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제품 인증 후 임의 개조 또는 변조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일원에서 남구 지역을 시작으로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월 1회 거리 홍보활동을 추진한다.울산시는 홍보활동을 통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심각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물놀이가 이뤄지는 하천과 계곡 4곳에 대한 수질 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연천 아미천 등 4곳의 상·중·하류 12개 지점이다.조사 주기는 이달 2회 이상, 7∼8월 월 4회 이상, 9월은 1회 이상이다.조사 항목은 대장균이다.물놀이 행위 제한 권고기준인 500 개체수/100㎖ 이상이면 이용객에게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자제 권고를 하는 한편 오염원인 규명 및 수질검사 강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연구원은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