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재경 경기연구원
익산시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황등면 황방2마을 일원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를 설치한다.시는 그간 오수 방류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불편을 겪어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도록 하고, 각 가정의 정화조 폐쇄 및 직관 연결 공사를 실시한다.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0.3㎞를 설치하고, 사업구간내 주택에 배수설비공사를 실시해 오는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및 파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수 기반 병원체 감시 지점을 공공하수처리장 기준 1개 지점에서 6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생활하수에 섞인 병원체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경향을 판단하는 기법으로, 임상 감시 비용보다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병원체에 적용이 가능하다.이번에 확대한 5개 지점은 △천안시 성환 하수처리장 △아산시 물환경센터 하수처리장 △아산시 신도시물환경센터 하수처리장 △공주시 하수처리장 △서산시 하수처리장이다.기존 천안시 신방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감시 지점 확대에 따라 감시율은 지
SK온이 보다 진화된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을 선보인다. 기존의 SF(Super Fast.) 배터리 급속충전 대비 에너지밀도는 높이면서 급속충전 성능은 유지한 신제품을 통해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오는 3월 6~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Advanced 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Advanced) SF
인천시가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다.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로 슬레이트가 노후화돼 석면먼지가 공기 중에 퍼지면 시민들의 건강을 헤칠 우려가 높다.시는 올해 14억 3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철거 333동, 비주택 철거 33동, 주택 지붕개량 13동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주택 철거 시에는 1동당 최대 7백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9일까지 부실 및 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중지된 신규 급수공사를 지난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신규 급수공사 신청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하면 된다.접수, 현장 방문(설계 및 공사비용 산정), 고지서 발부, 납부 및 시공 순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2~3주 정도 소요된다.고지서 수령 후 공사비용 및 각종 수수료를 선납하면 된다.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접수 및 시공 중지로 상수도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만큼 신규 급수공사 접수 재개와 더불어 빠른 행정 처리
구미시는 국가하천인 낙동강 수변공간에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구미는 민선 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로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이에 시는 낙동강 주변을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6개소(216홀) 조성 △인조 잔디 야구장 조성 △비산 나룻길 및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지산 샛강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명소로 주목시는 「하천법」과 환경영향 규제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충남도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36㎍/㎥ 이상)’ 일수도 가장 많다.이번 달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민간과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를 위한 3대 방향으로는 △도민 생활공간 집중 관리 △봄철 이행 과
퀸즈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UQ) 연구진을 주축으로한 국제 연구팀은 미국 하수에서 치명적인 합성 약물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퀸즈랜드대 퀸즐랜드 환경 보건 과학 연합(Queensland Alliance for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의 리처드 베이드(Richard Bade) 박사는 연구팀과 함께 애리조나(Arizona), 조지아(Georgia), 일리노이(Illinois), 뉴저지(New Jersey), 뉴멕시코(New Mexico), 오리건(Oregon), 워
하루 15만㎥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인도 네밀리 담수화 플랜트(Nemmeli desalination plant)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시에 소재한 이 담수화 시설은 스페인의 수처리 전문기업 코브라-테다구아(Cobra-Tedagua)와 텍톤(Tecton)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개발한 인도 최대 규모의 도시용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로 담수 생산능력은 15만㎥/일이다.네밀리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전체적인 신뢰성을 보장하는 강력한 전처리를 갖춘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회사인 ESG 클린에너지(ESG Clean Energy, LLC)는 3월 4일(현지시각) 특허받은 수분 제거 시스템(Water Removal System)의 테스트 결과 99% 이상의 수분 제거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석 연료 발전 배출로 인한 건조 수준에 도달 시 현재 사용되는 고비용 및 에너지 집약적 액체 흡착기 대신 에너지 효율적인 고체 흡착제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이번 효율 달성은 시스템의 온도와 압력 차이를 모두 증가시켜 전례 없는 배기 건조 수준을 가능케 했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화 시설: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선정된 지자체 8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은 바이오가스의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했
새로운 스타트업들은 물 부족, PFAS 및 기타 ‘영원한 화학 물질’과 같은 새로운 오염 물질, 기후 변화의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세계의 증가하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자일럼 이노베이션 랩스(Xylem Innovation Labs)는 자일럼이 운영하는 자일럼 파트너십 액셀러레이터 2024(Xylem Partnerships Accelerator 2024) 코호트에 12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2024년 코호트의 혁신 솔루션에는 홍수 예측, 파이프라인 검사, 규제 준수 보고를 간소화할 수
정부는 3월 4일 경북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여섯 번째,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를 개최했다.이번 민생토론회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대구가 혁신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의 거점이자 남부 거대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하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대구 시민들과 관계부처 담당자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국토교통부)추진 방향대구시는 도심에 위치해 도시의 확장과 개발을 저해하는 대구 군공항 이전을 국방부에 신청했고,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3월 4일 오후 대구 엑스코(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및 제4회 국립공원의 날(매년 3월 3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대구·경북지역의 진산(鎭山) 팔공산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 되었으며,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 1일부터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를 시작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지역주민, 종교계, 미래세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올해 국립공원의 날 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 1조1천41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천274억 원이 배정되었다. 이 중 산업부는 3월 4일 2451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1차 공고한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산업부가 지난 1월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 (R&D) 투자전략’ 등에 따라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봄철 지반이 융해되면서 취약해진 하천 건설현장과 자전거도로 등 하천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29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강청 공사현장 9개소를 대상으로 토공 구간 유실․침하, 교량․배수구조물 등 부등침하, 전도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점검 품질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공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알(대표 이종국)과 '탄소중립'을 소재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공동으로 발간하고, 3월 5일 주요서점 등에 전자책(e-book)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는 두 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 이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3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광주·전남지역 환경강사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심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심화 교육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협업하여 지역 내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교육을 수료한 환경강사를 통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에 따른 대국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교육은 광주·전남지역 환경교육기관인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녹
제주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방안을 모색했다.제주도는 지난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7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라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올 2월 처음으로 설치됐다.위원회는 도내 각종 물 관련 계획 수립·변경 시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심의 자문하고,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이행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한다.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지하수,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