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도로 보수와 재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전량 재활용한다.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폐아스콘 재활용제품 생산업체 4곳과 ‘순환골재 재활용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드림아스콘, ㈜삼덕, 삼덕유화㈜, 한밭산업㈜ 등 4개 업체는 관내 도로 개‧보수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아스콘을 회수해 ‘순환아스콘’ 생산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순환아스콘은 새 아스콘에 20∼30% 정도의 폐아스콘을 섞어 만든 것으로 새 아스콘과 기능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단가가 저렴하다. 특히 도로포장 제품으로 사용됐다가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이 18일 오전 10시 2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 3개국에서 격년제로 순회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국제학술대회다.동아시아생태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인류에 대한 자연의 기여(NCP) : 쿤밍 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향하여’를 대주제로 10여 개국 1,000여 명의 생태학회 회원과 세계 저명 생태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쿤밍 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좌천역 폐선부지 일원에 대규모 도시 탄소저장숲을 조성하는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동해남부선이 복선화되면서 폐선된 기존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폐선부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안읍 좌천리 226-4번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5ha 규모의 탄소저장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여, 올해 6월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상용급(5톤/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12,100㎡부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422억 원(국비 240억, 지방비 149억, 민간자본 33억)이 투입돼, 수소액화 주요핵심 설비인 냉매 압축기 개발을 추진한다.이번 공모 선정은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4주간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가 실시되기 전부터 6월
양구군이 자원순환 활성화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인공지능 센서로 페트병과 캔을 스스로 인식해 선별과 압축, 보관까지 하고 있고, 이용자가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준다.포인트는 캔과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로,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고, 2천 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현재 양구군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총 6대가 운영되고 있다. 설치된 곳은 양구읍 박수근광장에 4대, 국토정중앙면 생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민선 8기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고상연씨를 임명했다.고상연 신임 원장은 이날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원장은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국회의원 이학영의원실 정책 담당 보좌관, 순천YMCA 사무차장(부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청와대 근무 당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 중장기 국민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담당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전문성을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배출지 환경 개선을 위해 ‘RFID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40대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RFID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는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자동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종량기 구입비와 설치비는 시에서 80%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현재 신청 접수 중으로 지원 대상 1순위는 관리주체가 있는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2순위는 20세대 이상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단독주택이다. 단, 2023년 1월 이후 준공된 공동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번 하반기 공고를 통해 기존 공고물량에 30대를 추가하고 상반기 잔여 물량과 합산·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물량은 총 89대로, 일반 70대, 우선순위 9대, 배달용 10대다.보조금액은 유형, 규모, 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하며 금액은 경형 기준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140만 원, 소형 기준 최대 230만 원,
서울시가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여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에만 집중한 ‘형식적’ 개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
경북도는 장마철을 맞아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고 13 밝혔다.도는 야생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확대되는 한편,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사나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이에 양돈농가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음용수 소독,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소독강화 등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름철(7~9월)은 야생 멧돼지 개체수 증가에 따른 이동이 많은 시기로 먹이를 찾아 농장주변으로 접근한 멧돼지로 인한 오염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6월 말 드론 2기를 구입하여, 드론 비행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2023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하는 「드론 활용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드론 비행을 수시로 실시하여 영광군 관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 발생 시 즉각적으로 오염원을 발견하여 오염행위를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현재는 원전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원전 주변과 낙월면을 제외
울산시는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의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울산시는 7월 13일 오전 11시 남구 두왕동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서 울산시와 한국선급(인증기관), 울산대학교, 세호마린솔루션즈(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등 공동연구개발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념승인(AIP) 인증 수여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한 선박은 산업부와 울산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여 울산대에서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을 하고 있는 40인승 350kW급 소형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했다.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이번에 방류하는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로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
청주시는 7월부터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에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투명페트병 5개당 ‘청주콘’ 1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청주콘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정 개수를 채우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환경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경우
경상북도 성주군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장길, 경산길 일원에 설치된 ‘쿨링로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성주군 쿨링로드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가운데 창의문화센터 및 시장길(경산네거리~성주전통시장) 670m에 걸쳐 설치돼 있으며, 매일 1일 5회(9시, 11시, 13시, 15시, 17시) 30분씩 가동한다. 폭염특보 시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쿨링로드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도민 관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으로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슬로건이며, 환경부에서 지난 환경의 날(6.5)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하게 되었다.이번 행사는 우선,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없는 경상남도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생물테마체험시설 『Eco_CUBE』를 임시 개관한다. 생물테마체험시설 에코 큐브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새로이 선보이는 교육, 체험 기관으로 지리산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 활성화와 상생하는 지역 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이번 임시 개관은 4개의 전시실 중 어류실, 특수동물실, 곤충실 3개의 전시실을 먼저 선보이며 담수복어, 알다브라육지거북, 왕사슴벌레 등 형형색색 의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 시 사육사
양구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7월 12일 파로호(월명선착장), 소양호(양구선착장), 수입천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3만2천마리를 방류한다.양구군에서는 사업비 180백만원을 투입하여 뱀장어(10cm이상) 치어를 소양호에 1만3천마리, 파로호에 1만3천마리, 수입천에 6천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강하성 어류로 대단위 댐·호 건설에 따른 어도 차단으로 산란이 불가한바,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어종이다.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전라북도는 8월말까지 시ˑ군과 합동으로 15개반 45명의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산간 계곡 이용객이 늘어 산림 내에서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주요 단속 내용은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등) 설치, ▲생활쓰레기 등의 상습 투기·적치, ▲야영장 운영에 따른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 행위, ▲임산물 채취나 취사·흡연 등 소각행위 등이다. 불법 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등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