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이달부터 특정도서 무인도 9곳에 대한 환경순찰을 시작하면서 지난 22일 하동빛드림본부,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와 함께 20여 명이 금남면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생태계교란종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하동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 특정도서 환경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기 환경순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계도·지도단속과 안내판 정비 보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병행하게 된다.환경부가 지정하는 특정도서 무인도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자연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주민들로 구성·운영 중인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욜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투모로우'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투명페트병 12t(약 30만 개)을 회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
안성시에서 관리운영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한 '2022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자발적 악취관리 저감을 유도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2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을 완료한 총 16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3차(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평가)에 걸쳐 평가한 결과 안성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안성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시설
광주시는 지난 20일 2023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339대와 전기화물차 218대 등 총 5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승용차 외에 전기화물차 보급물량 확대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지원금액은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9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전기화물차 오는 26일, 전기승용차 내달 17일 오전 10시부
보성군은 지난 21일 낙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득량만,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암컷 낙지 방류 행사는 낙지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종묘배양장에서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한 암컷 낙지를 금어기 시기에 맞춰 방류했다.보성군은 2020년부터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1만1천 마리의 포란 암컷 낙지를 방류했다.포란한 암컷 낙지는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며 부화한 어린 낙지는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한다.보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평택시는 지난 20일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평택강변 자전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진성 환경국장을 비롯해 정석형 생태하천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면에서 유천동까지 국가하천 구간 20㎞를 자전거를 타고 꼼꼼히 점검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서 수문작동 여부 및 추진 중인 하천 공사 현장의 재해 위험요소 점검은 물론, 지난 환경부 공모에 당선돼 내년부터 설계용역 추진 예정인 '안성천 평택지구 통합하천사업'의 명품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답사 등 하천변 점검을 했다.시는 최근 국가하천 낚시 금지
강화군은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살고 싶은 전원도시 강화를 만들기 위한 '2023년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 정원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강화의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주택, 카페, 펜션 등 지역 내 정원 16개소가 응모해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군은 신청한 정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심사는 식물의 다양성 및 관리 상태, 정원의 조화성, 관광 자원화, 정원문화 확산성, 정원의 지속성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이번에 선정된 5개 정원은
김포시는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6월 현재까지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기준 지원 상황은 20.5%로,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3년에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김포시민으로, 저녹스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설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신청 희망 주민
신안군은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 데
부산광역시는 기장군 청강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에 '동부산 공영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20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부산시의회 이승우·박종철 시의원(기장군 지역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제막식, 충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준공한 수소충전소는 석유화학 및 제철산업 등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운송해 공급하는 기존 충전소와는 달리 도시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해 충전할 수 있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례군은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에코원정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전남형 생태학습도시조성 사업'이란 주민의 생활 속에서 생태학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에코원정대', '에코 리더 활동가 양성'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구례 에코원정대'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됐다. 단오 명절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 참가자 40여 명이 창포물 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건국대학교 ESG 지원단은 7월 4일까지 청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 건국대는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건국대가 운영하는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은 ESG 경영컨설팅 트랙과 SW엔지니어 트랙으로 나뉘어, 트랙별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ESG 경영컨설팅 트랙 25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산항에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부산시는 누리플렉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3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그 잉여전력을 산업시설에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내년 12월까지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30억7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광양시는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도심 기온을 낮추는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시민 이용이 높은 광양읍 2곳과 중마동 6곳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광양읍에는 디딤 확산숲·연결숲 각 1곳, 중마동에는 디딤 확산숲 4곳·연결숲 2곳을 조성한다.이곳은 백운산·서산 등 산지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도심 하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가 도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적지이다.동천·성황천 등 도심 하천 유휴지에는 연결숲을 만들어 찬 공기 이동 통로 역할을 하게 만든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산림의
진도군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27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고군면 연동리와 향동리, 조도면 나배도리 3개 마을에 생활 인프라 확충 정비 사업을 한다.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이 대상이다.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해 위험지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해
서울시가 관광자원으로서 남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남산예장공원부터 정상부까지 연결하는 곤돌라를 2025년까지 설치한다.이 과정에서 환경 훼손이 없도록 곤돌라 운영수익을 활용해 환경단체와 생태환경보전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남산의 '생태환경 보전'과 '쾌적한 시민 여가공간 조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 골자다. 시가 과거 추진한 '남산 제모습 찾기'(1991∼1998년), '남산 르네상스'(2009년∼)
울산시는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울산생물다양성센터가 '2023년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6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분야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분되며, 별도의 응모 자격은 없다.주제는 자유주제(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와 지정주제(울산에 위치하며 위기에 처한 생물)로 나뉜다.울산의 동·식물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나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www.ulsanbdc.or.kr)에서 신
청주시는 지난 16일 내수면 수산자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 치어 3천200여 마리를 방류했다.시는 충북내수면연구소가 유전자·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10cm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치어들을 놓아주었다.대청호는 인공산란장 설치,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 등으로 토종어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시 관계자는 "대청호의 생태계 균형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 어종인 배스·블루길 퇴치, 불법 어업 행위 단속 등 사업을 지속해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대청
제주시 애월읍 연화지(연화못)가 예전 아름다운 연꽃 명소의 명성을 되찾는다.제주도는 지난 16일 전문가 진단,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연화못 습지 생물 서식 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번지 1만1천여㎡ 규모의 연화지는 7∼8월이면 아름다운 연꽃이 펴 1만1천여㎡의 너른 연못을 뒤덮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하지만 2021년 무렵부터 연꽃이 피지 않고 서서히 죽어가 현재는 녹조로 뒤덮여 찾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제주도는 연화지 수심이 연
전주시는 오는 7월부터 쓰레기 수거 방식을 담당 업체가 권역 내의 모든 쓰레기를 일괄 처리하는 '권역별 청소 책임제'로 바꾼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현재는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대형 폐기물 등을 한 업체가 한 종류씩만 수거하는 방식이었다.이 때문에 쓰레기 종류가 애매한 혼합 폐기물의 경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수거를 하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됐다.시는 시내를 12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업체를 선정해 쓰레기 수거를 맡길 계획이다.이들 업체는 권역 내의 모든 쓰레기를 수집, 운반해 처리하고 가로 청소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