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하승철 군수가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가 열리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섬진강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하동군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21∼29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2023 국제슬로시티 총회 일환으로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지벨로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江) 써밋 회의의 초청 연사로 참가했다.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 회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주최로 전 세계 슬로시티 도시 중 큰 강이나 호수가 있는 호반 도시들이
보은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이 증가하는 과수 냉해 피해 예방과 과원 관리를 위한 예방시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과, 복숭아 등의 과수 냉해 피해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까지 개화 시기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의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냉해가 발생하며, 올해는 특히 사과, 복숭아 등 과수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지난 4월 최재형 보은군수는 과수 냉해 피해 농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과수농가도 기상 재해 방지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수원시는 내달까지 관내 어린이 활동공간 1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가 환경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 공간 50개소다.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 기관(환경부 지정)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도료·마감재·바닥재의 부식·노후화,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의 환경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친환경 ECO수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일상생활 속에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누구나 한 번쯤은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수영구는 생활 주변에서 청소 불량과 하수구 막힘의 주범으로 작용하는 담배꽁초의 원활한 수거 촉진은 물론 넓은 의미에서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자 본 사업을 시행한다.수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명 비닐봉지를 이용해 매주 수요일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담배꽁초 1g당 30원을 보상한다. 개인별 매월 최대
서울특별시 강북구는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강북구는 도심 위주의 주택밀집도가 높아 전주 일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은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된 각통신사 인입구간 케이블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범사업지는 미아동 현대아파트(도봉로 68길 26) 일대다.또한 지난 4월 강북구는 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공중케이블 정비를 위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강북구청 주변과 우이동 도선사길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이달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됐다고 밝혔다.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 반도, 베링해 등 북부 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수컷의 무게는 1t이 넘는다.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서는 시속 25∼30㎞로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명태, 꽁치 등 어류와 새우, 조개, 소라 등이 주 먹이원이다.현재 국내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아주
구리시는 지난 22일 경제, 복지,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월 제정된'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지난해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를 둔 심의·의결·자문기관이다.위원회는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을 필두로 당연직 위원 9명(국·소·단장)과 시의회 의원 2명, 민간 위촉직 위원 39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구리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구리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 저감 유도를 위해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총 167개 시설을 대상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악취 저감 개선, 운영관리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정부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시는 악취기술진단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 20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이달 말까지 폐수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수역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사업장별로 자체 점검을 시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내달부터는 하천 주변 폐수배출시설 및 사업장 집중 감시를 통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
하동군은 이달부터 특정도서 무인도 9곳에 대한 환경순찰을 시작하면서 지난 22일 하동빛드림본부,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와 함께 20여 명이 금남면 토끼섬·나물섬·장구섬·작은방아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생태계교란종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하동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 특정도서 환경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기 환경순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특정도서 내 금지행위 계도·지도단속과 안내판 정비 보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병행하게 된다.환경부가 지정하는 특정도서 무인도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자연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주민들로 구성·운영 중인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욜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투모로우'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투명페트병 12t(약 30만 개)을 회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
안성시에서 관리운영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한 '2022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자발적 악취관리 저감을 유도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2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을 완료한 총 16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3차(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평가)에 걸쳐 평가한 결과 안성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안성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시설
광주시는 지난 20일 2023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339대와 전기화물차 218대 등 총 5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승용차 외에 전기화물차 보급물량 확대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지원금액은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9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전기화물차 오는 26일, 전기승용차 내달 17일 오전 10시부
보성군은 지난 21일 낙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득량만,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암컷 낙지 방류 행사는 낙지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종묘배양장에서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한 암컷 낙지를 금어기 시기에 맞춰 방류했다.보성군은 2020년부터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1만1천 마리의 포란 암컷 낙지를 방류했다.포란한 암컷 낙지는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며 부화한 어린 낙지는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한다.보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평택시는 지난 20일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평택강변 자전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진성 환경국장을 비롯해 정석형 생태하천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면에서 유천동까지 국가하천 구간 20㎞를 자전거를 타고 꼼꼼히 점검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서 수문작동 여부 및 추진 중인 하천 공사 현장의 재해 위험요소 점검은 물론, 지난 환경부 공모에 당선돼 내년부터 설계용역 추진 예정인 '안성천 평택지구 통합하천사업'의 명품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답사 등 하천변 점검을 했다.시는 최근 국가하천 낚시 금지
강화군은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살고 싶은 전원도시 강화를 만들기 위한 '2023년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 정원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강화의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주택, 카페, 펜션 등 지역 내 정원 16개소가 응모해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군은 신청한 정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심사는 식물의 다양성 및 관리 상태, 정원의 조화성, 관광 자원화, 정원문화 확산성, 정원의 지속성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이번에 선정된 5개 정원은
김포시는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6월 현재까지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기준 지원 상황은 20.5%로,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3년에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김포시민으로, 저녹스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설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신청 희망 주민
신안군은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 데
부산광역시는 기장군 청강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내에 '동부산 공영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20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부산시의회 이승우·박종철 시의원(기장군 지역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제막식, 충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준공한 수소충전소는 석유화학 및 제철산업 등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운송해 공급하는 기존 충전소와는 달리 도시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해 충전할 수 있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례군은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에코원정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전남형 생태학습도시조성 사업'이란 주민의 생활 속에서 생태학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에코원정대', '에코 리더 활동가 양성'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구례 에코원정대'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됐다. 단오 명절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 참가자 40여 명이 창포물 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