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헌호|출판사: 꿈이있는세상|정가: 8,500원|155 쪽

▣ 이책은
진현호 신부님이 들려주는 자연과 환경 이야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들>은

   
미래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들>은 기존의 과학책과 달리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 환경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땅, 태양(햇빛), 공기, 물, 식물을 ‘친구’라는 개념으로 의인화하여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신부님이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입말체(구어체)로 소개되었다.

▣ 목차
 여는 글

제1장 친구들아 미안해!
1. 어머니처럼 포근한 친구 - 땅
2. 힘을 주는 멋진 친구 - 태양
신부님 이야기 - 봄과 햇빛
3. 형제가 많아도 사이좋은 친구 - 공기
신부님 이야기 - 봄바람과 연날리기
4. 요술쟁이 친구 - 물
신부님 이야기 - 바다 이야기
신부님 이야기 - 눈과 얼음은 대지의 이불
5. 자신을 희생하는 고귀한 친구 - 식물
신부님 이야기 - 나무 이야기

제2장 친구들아, 이제 내가 지켜줄게!
1.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지구!
2. 광고와 과소비를 이기는 친구는 21세기의 참된 멋쟁이
3. 고통은 훌륭한 선생님 
 
▣ 출판사 서평
“우리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땅, 태양(햇빛),
공기, 물, 식물, 지구는 우리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것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생각할 때 쉽게 떠올리는 것은 환경 파괴로 인한 어려움과 함께 일상에서 물을 아껴 쓰고, 나무를 심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을 실천하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것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땅, 태양(햇빛), 공기, 물, 식물 등』의 본질과 인간과의 관계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환경 교육에서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들이 왜 필요한지를 제대로 알고 인식해야, 그 소중함과 함께 더욱 사랑하는 마음과 잘 가꾸어야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처럼 포근한 친구, 땅! 힘을 주는 멋진 친구, 태양! 형제가 많아도 사이좋은 친구, 공기! 요술쟁이 친구, 물! 자신을 희생하는 고귀한 친구, 식물! 그리고 이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게 하는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지구는 아프지 않고 건강할 때 우리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것을 준다는 것을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제대로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책의 저술 목적은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이들 환경 친구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에게 좋은 친구도 될 수 있고, 아픔과 고통을 주고 때로는 심술을 부리는 친구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활방식의 전환이 왜 필요한지를 알게 하는 것도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21세기의 첨단과학과 산업 문명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좀더 풍요롭게! 보다 쉽게! 매우 빠르게! 라는 의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분별한 소비와 편리함과 풍요로움 뒤에는 위의 친구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과 함께 고통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왜 이겨내야 하는지를 알게 하고, 조금은 부족해도, 조금은 불편해도, 조금은 느리더라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참고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즉, 우리 어린이들이 “무분별한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며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는 21세기의 참된 멋쟁이로 자라나고, 고통이 주는 진정한 의미를 알아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런저런 불편함은 쉽게 이겨내는 멋진 환경 파수꾼으로 자라나면 좋겠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전헌호 신부님의 소중한 바램입니다. 
 
▣ 저자 전헌호 소개
대구에서 1955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태어난 신부님은 1985년 사제서품을 받았고, 1990년 오스트리아의 ‘빈’대학교에서 ‘환경과 영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소속 교수로서 환경과 영성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많은 저술을 하고 있다. 특히 신부님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우주 속에서의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내가 우주보다 더 위대하다고』『태양을 먹고사는 아이들』『식물이 여행을 포기한 까닭은?』『자연환경 인간환경』외 다수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다시 찾은 기쁨』『참 소중한 나』『사랑의 집』『행복한 선물』외 다수가 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