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하시 유타카 지음 | 김태호 번역 | 푸른길 발간 | 240쪽 | 값 14,000원 | ||
지구는 지금 물로 인해 앓고 있다.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심각한 물 부족과 물 오염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세계 각지에서는 대홍수가 빈발하며, 육지의 45%를 차지하는 국제하천 유역에서는 물 배분을 둘러싸고 대립과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물 부족과 물 오염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에서 특히 40년만에 그 면적이 60%까지 축소되어 버린 아랄 해의 참상을 통해 물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21세기 최대 이슈로 떠오른 물 문제를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지구 규모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이 책은 세계 각지의 물 문제 실태를 보고하고 그 위기적 상황을 점검한다.
저자 다카하시 유타카는 물 문제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로서, 풍부한 데이터를 통하여 세계 물 문제 실태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