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차게 해서 마신다.
물맛은 체온과 비슷할 때 가장 맛이 없다. 물의온도를 4∼14℃ 정도로 유지하면 물의 용존산소량도 증가하며 청량감도 있어 보다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다.

사기나 유리로 된 용기에 보관하여 마신다.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유리나 사기 용기에 담은 물에 비해 쉽게 변화된다.
산화가 빨라서 여름에는 하루가 지나면 쉬어 버린다. 유리나 사기용기에 담으면 사흘 정도 보관해도 원래의 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다.

물을 받은 후 20∼30분 정도 깨끗한 곳에 놓아둔다.
받은 물을 깨끗한 곳에 놓아두면 염소 냄새 등이 없어지고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들어가 물의 청량감이 좋아지게 된다. 이때 공기와의 접촉면을 크게 하기 위하여 표면적이 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돗물을 최종 처리할 때 투입되는 염소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실 경우 약 20∼30분간 두게 되면 소독냄새 등 휘발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 이 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8℃∼14℃ 정도에서 꺼내 마시면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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