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 초․중학교 58개교, 1200명으로 구성

7월부터  활동시작…직접 자기 고장 대기오염도 측정·오염원 조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내 초·중학교에 수도권의 푸른 하늘을 만들고 지켜나갈 차세대 파수꾼으로서 「푸른 하늘 지킴이」를 6월에 구성하고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어렸을 적부터 체험을 통하여 깨끗한 대기의 소중함을 인식기 위해 결성된「푸른 하늘 지킴이」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에 있는 초·중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각 기초지자체별로 1개교씩 총 58개교(서울 25, 인천 9, 경기 24)를 선정하여 1개 교당 20명씩 1,200명으로 구성되었다.

   
▲ 수도권 초·중학교 1,200여명의 ‘푸른하늘 지킴이’들은 자기 고장의 대기오염도를 직접 조사하며, 깨끗한 대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1년 동안 직접 자기 고장의 대기오염도(이산화질소)를 매월 측정하고,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오염원은 무엇인지를 직접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간이측정방식인 패시브샘플러(Passive Sampler)를 이용하여 오염지역과 비오염지역으로 구분하여 4개 지점을 선정, 측정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매월 측정기기 및 운영경비(월 10만원) 등을 제공하고, 「푸른하늘 지킴이」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년 후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매년 참여 학교를 교체하여 운영함으로써 수도권 대기관리권역내 모든 초·중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문의= (031)481-1356 / 이메일: wonjg@m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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