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선진국 환경규제 대응기틀 마련 기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차세대용 신소재로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초경합금에 나노 수준부터 수%까지 함유된 납 및 카드뮴을 분석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경합금생산기술은 대량생산성, 우수한 경제성 및 다양한 기능성 부여가 가능한 복잡형 재료설계의 용이성 등으로 자동차 전기가전제품 반도체 산업기계의 부품소재로 급성장하고 있다. 

 산자부는 EU의 유해중금속 사용규제지침인 폐차처리지침(ELV)과 전기·전자제품내 유해 화학물질 제한지침(RoHS) 대응을 위해 각국이 중금속 측정방법을 개발 진행중인 시점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국제규격을 제안함으로써 국제표준화의 선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에서도 선도적 대응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관련제품의 세계시장 진입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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