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대표 김종근)의 리비아 Tripoli Ainzara 하수처리장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취소됐다.

코오롱건설은 지난 9월7일 리비아 감사원의 승인불가 결정으로 리비아 Tripoli Ainzara 하수처리장 공사 시공사 선정이 취소됐다고 지난 9월8일 공시했다.

코오롱건설은 리비아에서는 감사원의 승인이 있어야 수주가 확정되나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건설사보다 제시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감사원이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1천7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코오롱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으며 사실상 수주단계에 있었으나 리비아 감사원에서 승인불가를 통보하며 수주가 백지화됐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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