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전문 기업인 시노펙스가 자체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고농도 불산폐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월5일 공시했다.

유독물질인 불산은 자체 독성으로 인한 위험성과 폐수 배출에 따른 환경유해성 문제로 관계기관의 규제와 감독이 강화되고 있으며 관련 업체는 폐수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노펙스의 불산폐수 처리 시스템은 멤브레인 필터를 활용해 유리의 표면처리, 세정 및 식각 공정에서 발생되는 고농도의 불산 폐수(불소농도 1만ppm)를 방류수 수질 기준(불소농도 15ppm)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노펙스에서 개발한 불산폐수 처리 시스템은 △안정적인 처리 수질 확보 △시스템 설치 부지 최소화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30% 이상 절감 △자동화 운전기능 등의 장점이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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