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ppm 기록…5월 이후 개선추세 뒤집어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개선되던 팔당호의 수질이 9월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의 '4대강 수질오염도'에 따르면 팔당호의 9월 중 수질오염도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1.2ppm으로 지난해 9월의 1.0ppm보다 0.2ppm이 나빠졌다.

 이같은 수질오염도는 전월의 1.0ppm보다도 역시 0.2ppm이 높아진 수치다.

 팔당호의 수질은 올 1월 1.1ppm에서 2월 1.0ppm으로 개선됐다가 3월과 4월 각각 1.2ppm과 1.5ppm으로 악화됐다. 그러나 5월부터 8월까지 1.5ppm, 1.3ppm, 1.1ppm, 1.0ppm 등 꾸준한 개선추세를 보였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팔당호의 연평규 수질을 1.15ppm 정도로 예측하고 있지만, 이같은 기록이 나오려면 앞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급수를 달성해야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