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샘물은 최근 충북 괴산군 문광에 위치한 자사 공장의 PET 생산 설비를 생산능력 2배 규모로 증설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풀무원 샘물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PET 2 라인은 풀무원 샘물과 워터라인 500ml 전용 생산 설비로 시간당 생산능력이 2만8000개로 성수기 때는 하루 20시간 동안 가동이 가능하다. 이로써 예전에 비해 생산능력이 2배 증가했다. 이번 공장 확장으로 인해 생산력이 증폭된 풀무원 샘물은 2011년 새해에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풀무원 샘물 문광공장에서는 설비와 배관 내부의 오염을 없애기 위한 6단계의 살균 세척시스템 및 PET 병이 생산됨과 동시에 주입이 이뤄지는 인-라인 시스템 등으로 풀무원 샘물은 원수와 제조시설, 제조환경 모두 까다로운 위생기준으로 관리한다. 또한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제품 PET병에 비해 가벼운 15g PET병을 사용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또한 국내법이 정하는 기준보다 2배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폐수처리시스템 운영하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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