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가 “물이 자원인 시대”라며 관련 정책의 중요성 발언을 하자 물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물산업 국책과제를 수행중인 웰크론을 비롯해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10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세기가 블랙 골드(Black Gold)의 시대라면, 21세기는 블루 골드(Blue Gold) 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검은 황금은 석유이고, 푸른 황금은 물로서 그만큼 물이 소중한 자원이 되는 시대를 뜻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일부 물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보육 등 복지에 이어 ‘물’도 박근혜 테마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AJS와 젠트로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시노펙스, 동양철관도 급등세다.

웰크론, 물산업 3조4천609억 원 투자 소식에 직관련 국책과제 수행 중이다. 웰크론이 개발 중인 것은 멤브레인 중에서도 미세한 부직포형 나노섬유를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대량의 깨끗한 물을 빼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최첨단 폐수처리, 정수, 바닷물의 담수화, 2차전지 분리막, 에너지 절감형 설비 등에 활용 가능하다. <권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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