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지역주민 등과 함께 대형배출시설 합동점검

강서구(구청장 兪 煐)는 오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강서구의 대형배출업소의 환경저해요인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녹색강서환경감시단과 환경개선추진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다.

또한 대형배출업소가 위치한 지역을 4개 권역(공항지역, 발산동유통상업지역, 공장지역, 하수처리장지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합동점검을 실시된다.

대형배출업소 합동점검은 대형배출시설의 환경관리실태를 환경단체와 구청이 합동으로 점검하여 환경저해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강서구의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점검대상과 내용을 보면 ▷공항지역에서 4개 공항시설에 대해 사업장 환경관리실태,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사항 점검, 공항외각지역 환경관리실태 점검 ▷발산유통지역에서 2개 유통시설에 대해 폐기물 배출 및 처리실태 점검, 악취발생원에 대한 조치 사항 점검 ▷기타 공장지역, 하수처리장에서도 대기오염도 및 악취조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조사를 통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 위반 등 중대사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오는 12월 4개 권역의 환경단체, 지역주민, 사업장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환경개선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환경저해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관련문의는 강서구청 환경위생과(☏2657-861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