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이용, 핸들 조작만으로 높낮이 조절

분양 아파트에 확대 적용키로

앞으로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세면기 높낮이를 자신의 키에 맞춰 높이거나 낮출 수 있게 돼 세수할 때마다 겪던 불편함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사장 이지송)은 최근 수압을 이용, 핸들 조작만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세면기를 미아 현대홈타운 스위트에 업계 최초로 적용, 입주 예정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옴에 따라 향후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기를 상용화하여 향후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 이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높낮이 조절 세면기’는 하부 급수배관에 세면기를 연결, 작동 핸들을 좌우로 이동시킴에 따라 수돗물의 유입방향을 조절, 실린더 유입 압력을 제어하는 원리로 설계됐다.

현대건설이 높낮이 조절 세면기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함에 따라 그간 어린이나 노약자가 세수할 때마다 겪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세면시 의자를 받치거나 해서 발생하던 안전사고 예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높낮이 조절 세면기를 향후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에 기본 적용하고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를 비롯해 인천 논현 2지구, 은평 뉴타운 현장 등 향후 분양 예정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높낮이 조절 세면기는 관리사무소 등 커뮤니티 시설에만 적용된 사례는 있으나 개별 세대에 적용한 것은 현대건설이 최초”라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나 노약자를 비롯한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아이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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