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자원 전문가가 말하는 생수의 진실

▲ 피터 H. 글렉 지음 | 추수밭 발간 | 280쪽 | 값 13,800원

『생수, 그 치명적 유혹』은 건강·환경·인권과 관련없는 생수가 어떻게 이처럼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내용을 밝힌 책이다.

세계적 권위의 수자원 전문가 피터 H. 글렉은 과학자의 자세와 활동가의 열정으로 네슬레의 생수 공장을 방문하고, 취수원의 정보를 묻는 질의서를 보내고, 생수병 회수 사례와 같이 비공개 목록을 물고 늘어지는 등 생수의 또 다른 부분을 보여주며, 생수 산업의 실체,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 생수업자의 마케팅 등을 소개한다.

‘생수의 취수원, 영양가, 안전성, 청결함은 검증된 것일까’,  ‘생수 소비가 당연해지고 있는 문화는 사회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윤리적 생수는 과연 윤리적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답하며 생수가 수돗물의 진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맛 좋은 수돗물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탐구했다.

『생수, 그 치명적 유혹』에는 생수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생수 출현 이전의 식수 역사로부터, 생수의 발달사, 이후의 전망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생수의 모든 것이 4부로 나누어 담겨있다. 

[『워터저널』 2011.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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