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마을, 우리를 위한 모델이다

▲ 조나단 도슨 지음 | 그물코 발간 | 174쪽 | 값 5,000원

생태마을운동은 고대의 공동체생활과 1960∼1970년대 국제녹색운동의 싹이 합쳐지면서 나타났다. 생태마을은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뜻하며, 생태마을운동은 미국, 영국, 인도, 우간다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을들은 사회문제와 환경위기를 국가나 사회가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실천에 옮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오늘날 사회는 생태적, 사회적으로 무수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생태마을들이 그동안 씨름해 온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생태마을운동이 오늘날 과제로 삼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갈망에 대해 창조적 답안을 내놓고, 동시에 주류 기관과 연계를 강화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책에서는 성공한 협력관계를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세계생태마을네트워크(GEN, Global Ecovillage Network) 대표인 저자 조나단 도슨은 세계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한 생활양식과 관련된 시도들을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실제 사례들, 지금의 생태마을들이 풀어야 할 안팎의 과제들을 정리해 『지금 다시 생태마을을 읽는다』에 담았다.

[『워터저널』 2011. 7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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