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각종 환경시책 추진사항 및 주민들과 직접 관계되는 환경의 주요 통계 등을 담은 <2005 경기환경백서> 를 발간했다.

<2005 경기환경백서>는 제1부 일반현황, 제2부 환경관리기반, 제3부 분야별 환경정책 및 부록으로 구성된다. 1부에는 경기도의 일반현황과 2004년도 환경정책 추진성과와 2005년도 추진방향이 담겨 있다.

제2부에는 도민이 참여하는 환경행정과 사전예방적 환경평가제도, 환경분쟁조정제도 및 환경보전기금 운용등 관련제도와 다루고 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환경전문기관의 연구활동을 수록했다.

제3부에는 자연환경보전, 대기환경의 개선, 맑은물 보전과 공급을 위한 수환경보전, 폐기물 및 기타환경오염 관리 등 분야별 환경정책 추진성과·추진방향이, 부록에는 경기도내 환경단체 현황 및 환경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관련 기관 홈페이지 주소 등 참고가 될 만한 현황자료가 수록됐다.

백서는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 추진과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환경 SOC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수도권 대기질 개선사업, 자원순환형 폐기물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자연생태계를 되살리려는 노력 등이 주요 실적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경안천, 안양천, 황구지천, 신천 등 경기도의 4대 하천 수질개선 사업과 팔당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전국 최초로 오수·축산분뇨처리를 위한 환경공영제를 실시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 등 여가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자연환경의 무분별한 훼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환경백서는 한 해 동안 도가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및 제도의 변동 내용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발간되는 환경분야 도정 결산서다. 이번에 발간된 <2005 경기환경백서>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구, 읍·면·동, 도의회, 환경부, 각 시·도 및 도내대학, 유관기관, 민간환경단체 등에 배부된다.

환경백서의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인 경기넷(www.gg.go.kr>환경정보>환경교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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