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능력 2천500㎿, 담수능력 1억2천500만gal/d로 확대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키란(Khirran) 남부 화력발전소 및 담수공장 프로젝트가 EPC 입찰방식에서 민자발전프로젝트(IPP, Independent Power Project) 형태로 개발될 전망이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2개의 스팀터빈으로 구성된 500㎿급 발전소와 다단증발법(MSF, Multi-Stage Flash) 기술이 적용된 5천만gal/d 규모의 담수공장으로 구성되어 EPC방식으로 오는 11월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발 방식이 바뀜에 따라 수전력부 대신 PTB(Partnerships Technical Bureau)가 BOT 계약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프로젝트 규모는 발전능력 2천500㎿, 담수능력 1억2천500만gal/d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웨이트 법에 따르면 500㎿보다 큰 규모의 신규 발전소 프로젝트는 민자발전형태로 발주되어야 한다. <이지희 기자>

[출처 : 『MEED』2011년 8월 25일자 /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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