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이익 492억원…지난해 동기대비 36.6% 증가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 www.coway.co.kr)는 지난 11월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웅진코웨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천301억 원, 영업이익 614억 원, 당기 순이익 49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5.6%, 2.7%, 36.6% 증가함으로써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을 가시화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환경가전 계정 수 순증 확대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매출액 증가 △국내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지속 등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 1∼9월 렌탈·멤버십 계정 순증은 32만8천 건으로 총 누적 계정수 541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목표 (35만 건 순증)대비 약 94% 수준으로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도 계정 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15.6%, 누적 기준 14.8%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웅진코웨이㈜의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지속되는 계정 수 순증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매출액 기준 연평균성장률(CAGR)은 7.4%에서 2011년에는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트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 로열티 제고로 3분기 해약율은 지난 2008년 이래 최저치인 0.95%를 기록하였으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45.7% 증가했다. 렌탈 판매의 경우 3분기에만 28만8천 대의 판매 성과를 기록, 올해 누적 렌탈 판매는 96만 대로 연간 목표 대비 약 77%를 달성했다.

이러한 판매 상승의 요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스스로 살균정수기 및 도기살균비데를 개발해 환경가전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며 판매 상승을 견인하였을 뿐 아니라 고객의 편리성을 강조한 자동재생연수기의 출시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일시불 판매의 경우 3분기 매출액 357억 원, 3분기 누적 매출액 1천6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45.7%, 33% 증가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4분기에도 환경가전사업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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