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수자원부가 ‘그랜드 르네상스(Grand Renaissance)’ 댐의 발전용량을 확대하고 조기 완공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수자원부 Alemayehu Tegenu 장관은 그랜드 르네상스 댐의 전력생산 능력을 당초 5천250㎿에서 6천㎿로 향상시키고, 완공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기기 위해 댐 프로젝트 재설계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lemayehu 장관은 그랜드 르네상스 댐이 건설될 경우, 인근 국가로의 전력 수출능력이 향상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 나일강 유역중 그랜드 르네상스 댐이 건설되는 지역 이외에 Upper Mendeya, Beko, Abo, Kara Dohe, Bishalo 지역 등에서 4개 발전소의 추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노르웨이 정부가 제공할 예정이며, 댐 건설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가 성장·변화  5개년 계획(GTP, 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 2011∼2015년 경제개발계획)’이행기간 내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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