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 잡는다』

손상대 지음 | 서영 발간 | 232쪽 | 값 12,800원

 

 

전직 기자가 전하는 역삼투압 정수기의 불편한 진실!

『역삼투압 정수기가 사람 잡는다』는 의학전문신문 메디팜뉴스와 뉴스포탈 뉴스타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저자 손상대가 산성수의 위험에 대해 고발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1위인 이유가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에서 나오는 산성수를 마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는 pH5에서 pH5.5의 산성수를 생산하는데, 인간의 혈액이 알칼리성이 아닌 산성을 유지할 경우 각종 질병이 유발된다. 본문에서는 산성수에 대한 위험성을 시작으로 테스트 결과를 눈속임해 판매하는 정수기 회사의 불편한 진실, 방사능 마케팅을 악용한 상술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울산 MBC의 특집 프로그램인 ‘워터시크릿-미네랄의 역설’에서 보도했던 역삼투압 정수기의 위험성과 언론이 지적한 식수에 관한 문제점도 수록돼 있다.

이 책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 후 20여 년간 오로지 나쁜 물에 대해 가차없는 기사를 써 온 손상대 기자의 고발서이다. 모든 생명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물에 대한 진실을 밝힌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좋은 물과 나쁜 물을 구분하는 식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워터저널』 2012.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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