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에서는 산학협력단(인천대학교)인 Smart Water Grid (SWG) 지능화 연구단과 새로운 정수처리기법 개발 및 신기술 적용을 위한 실증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협약서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연구소 부지내 실험동을 건축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5월말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658백만원을 투입하여 금년 11월중 실험동을 완공하고, 내년도에 1천305백만원을 확보하여 실증 연구시설(Pilot-plant)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특·광역시중 수원이 없어 한강수계 원수에 의존하고 있는 인천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수원확보 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수행중인 SWG 연구단과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천시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수처리 기술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산학협력단과 인천시 상·하수도조직 일원화 연구와 구도심 우수·오수관 분리사업 및 대형관로의 갱생사업 등의 연구과업을 공동 수행하여 시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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