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수
세계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명품 생수 '한라수'가 출시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4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호텔 대회의실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재윤·유승희 국회의원,오재윤 사장,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탤런트 장혁·이다해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수' 런칭행사를 열었다.

‘한라수’는 도개발공사가 삼다수 출시 13년만에 내놓은 프리미엄 생수로 중국·일본을 비롯한 세계 생수시장에 진출해 에비앙·볼빅 등 유명 생수들과 경쟁하며,국내는 고급호텔과 레스토랑,백화점·물바(Bar) 등에 한정 공급하게 된다. ‘한라수’는 유리병 2종(375mL,750mL)과 페트병 3종(330mL,500mL,1.5L) 등 5종으로 판매가격은 유리병은 500mL당 4천800원,페트병은 1천~1천200원선이다.

이달부터 CJ오쇼핑과 시범사업으로 페트 제품을 우선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한라수 용기 디자인은 세계디자인협회 회장이자 레드닷 디자인 회장인 피터 잭의 자문을 받았으며,한라水의 '水' 자에 동양적인 매력을 녹여내기 위해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와 오키노 탄센츠,칸타이킁 등 한·중·일 3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가 참여했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레스닷 상을 수상,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권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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