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신항구 운영위원회가 발주하는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의 해상공사 패키지를 현대건설과 네덜란드 보스칼리스 웨스트민스터 및 브라질 OAS의 컨소시엄이 지난 8월13일 3억달러에 수주했다.

이 패키지는 북부 제3경제구역 일대에서 안벽 구조물, 호안, 방파제, 부교, 준설 등을 건설하는 해상공사로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월리파슨스가 엔지니어링을, 에이콤이 PMC를 맡고 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1억8천600만 달러로 △삼성물산과 사우디 후타(Huta)의 컨소시엄 △식스코와 네덜란드 밤(Bam) 및 반오드(Van Oord)의 컨소시엄 △벨지움 JDN과 터키 스티파(STFA)의 컨소시엄 △아키로돈 △QDVC와 메드코(Medco)의 컨소시엄 △UAE 국립해상준설회사(National Marine Dredging Co.)와 레바논 부텍(Butec)의 컨소시엄 △중국항만엔지니어링 등의 경쟁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 2013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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