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4년도 상반기를 맞아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수를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등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하수관리팀장 외 2명의 점검반을 편성,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 음식점, 모텔 등 110개소의 오수처리시설과 분뇨수집운반업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업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점검반은 방류수 시료 채취 및 검사를 통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발생되는 오수를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무단배출시설을 설치하는 등 고의적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계획이며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행정지도로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피서철시기에 특별점검 및 2014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오수처리시설에서 오염물질 방류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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