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제품환경규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7일부터 '환경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약 1500명 참가를 목표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25개 지역에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353명이 수료했다.

국제제품환경규제 대비에 관한 대기업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에게 관련 노하우 전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U 등 각국의 제품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임에도 불구, 국내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관련 인식이나 대응능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유해물질, 폐전기전자제품, 폐자동차처리 등과 관련해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규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업종별 대응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순회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각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사)산학연전국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기청 산학협력과 유지석 과장 042-472-3263
(사)산학연전국협의회  김덕이 본부장 (02-575-2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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