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양윤호)가 올해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 확장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상수도와 지하수를 사용하며 수질악화와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6개 마을에 배수관로를 설치해 맛있고 건강한 창원의 수돗물 '청아수'를 공급한다.

사업대상은 진해구 가주마을, 진해구 웅동중학교 일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안녕마을,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마을, 마산합포구 진전면 호산마을, 의창구 동읍 용강마을 등 6개 마을로, 350여 가구 1천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연장 8.5km로 사업비는 12억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5월∼7월로 배수관로 공사가 끝나면 개별적인 급수신청을 통해 이르면 8월부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청아수'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창원시의 수돗물이라는 의미로 창원시는 매년 식수사정이 좋지 않은 마을상수도 공급지역을 구청별로 접수를 받아 우선순위를 정해 청아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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