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환경오염물질 먹는물 및 수질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적합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먹는물 분야의 경우 일반항목,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농약 등 14개 항목, 수질 분야는 일반항목,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 16개 항목이다.

평가방법은 항목별 점수에 따라 ‘만족’, ‘불만족’으로 판정되며, 분야별 항목 평가 값에 따라 총점 80점 이상 ‘적합’, 총점 80점 미만 ‘부적합’ 기관으로 평가되는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평가기준에 따라 총점 100점의 좋은 성적을 얻어 ‘적합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오염물질 먹는물 및 수질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은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능력 향상 및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유역(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공단, 측정대행업체 등 전국의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숙련도 시험에서 우리 연구원은 전문 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연구원으로써 신뢰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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