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의 안전과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를 구축한다. 2016년까지 101억 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통합운영센터는 선진국 수준의 수(水)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상수도본부는 통합 운영센터를 통해 수도시설관리소 및 부평정수장 등 4개 취·정수장과 5개 수도사업소에서 관리하는 23개 배수지, 68개 가압장 및 블록시스템 등 모든 생산시설, 급·배수시설에 대해 전 사업장의 정보를 통합관리·분석해 운영한다.

상수도본부는 통합 운영센터가 구축되면 수돗물 생산·공급과 관련한 정보가 개별 사업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 따른 정보 제공 부재 등 운영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시범사업을 통해 취수에서 수량, 수질, 수압 등의 정보를 관리해 그동안 사업소별 개별관리로 분석이 어려웠던 운영정보, 자료 등이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상수도본부의 한 관계자는 “통합운영센터가 구축되면 수집된 자료의 분야별 통계, 비교분석이 가능해 지면서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운영의 최적화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안정적이고 수돗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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