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하절기 생활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여름철 해충퇴치와 악취 등 주변마을 민원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매립장 우수배제시설을 정비해 시설피해 및 빗물로 인한 물웅덩이 발생을 최소화 함으로써 해충 서식지를 최대한 봉쇄할 예정이며 매립장 내 우수관 주변 제초작업을 통해 빗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침출수처리시설 유입 배제와 악취 등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방역차 2대를 투입해 운영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3개에 탈취제와 살충제로 매일 방역을 실시해 주변마을 주민들이 여름철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립장 주변도로에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살수작업도 매일 2회씩 실시할 예정이며 매립장 진·출입 차량에 대한 세륜과 시설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하수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매립장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을 시행해 사전에 민원을 방지하고 환경기초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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