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장마나 집중 호우 시 사업장에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갈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 유독물과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기초시설, 축산폐수배출시설 등이다. 단속 활동은 사전 홍보와 계도, 합동 단속과 순찰 강화, 기술 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13일까지 사전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31일까지는 집중 감시와 단속 활동을 펼친다. 감시 및 단속 활동 기간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물질 배출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 호우 및 야간, 공휴일 등 취약 시기에 상수원 수계와 하천 등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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