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물 부족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원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2년 10월 용역을 착수 2020년까지 원주시 빗물, 중수도, 하·폐수 처리수를 이용한 물 재이용 목표량 설정, 물 순환 분석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6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적, 사회적 기초조사에 의한 물 재이용 현황 및 목표설정, 물 순환 분석, 물 재이용 사업계획 수립, 사업시행 및 재원조달 방안, 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 물 재이용 관리계획 추진 성과 평가 사항 등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원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기초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검토해 원주시 물 재이용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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