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관내 상수도 급수불량지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가압장 보수사업이 완료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가압장은 배수지에서 수돗물을 직접 공급하지 못하는 고지대의 수용가 등에 펌프를 설치해 수압을 높여 수돗물이 잘 나오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번 가압장 보수사업으로 다가구주택 신축과 고지대에 위치, 수압이 낮아 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지역 등 급수불량지역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됐다.

시는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까지 수압이 낮은 고지대와 주민밀집지역에 대한 가압장을 보수하고 신설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지현동 현대아파트 주변 174세대, 용산동 우암골드빌 주변 320세대, 호암동 진도아파트 주변 120세대 등 3개동 614세대 가구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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