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일 교수의 긴급 한반도 환경보고서
『북한산림, 한반도를 사막화하고 있다.』
- 김성일 교수의 긴급 한반도 환경보고서
김성일, 이동호 지음 / 스토리윤 발간 / 242쪽 / 값 15,000원
세계적인 기상학자들과 산림전문가들은 북한의 식량난을 초래한 기후재앙이 북한의 심각한 산림황폐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에선 매년 축구장 13만개 크기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한반도의 사막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20세기 산림녹화 신화의 주인공이자 북한산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뿐이다.
이 책에는 2014년, 북한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산림 황폐화에 대한 생생한 증언들과 북한사막화의 실상,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북한 산림복원은 통일 전부터 남한이 시작해야 할 숙원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 하지 않는다면 통일 후, 북한 주민들은 살기 위해 남한으로 밀고 내려올 것이고, 한반도는 천문학적인 환경, 농업, 산림, 인프라 복원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워터저널』 2014년 8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