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관로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11월말까지 6억8천만원을 들여 옥천읍 삼양리(충청지방통계청 옥천사무소)∼문정리(구읍 삼거리) 1.43km 구간을 교체한다.  

현재 사업소는 삼양리(통계청) 구간 447m 거리를 내구연한 30년이 경과된 주철관(지름 300∼400mm)을 '에폭시'라는 도료로 내부가 도포된 에폭시주철관으로 교체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추석(9월8일) 전까지 수도관 매설과 도로 재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구간(990m)은 명절 이후에 공사를 실시해 지역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소관계자는 "노후관교체로 유수율을 높이고 누수율을 낮춤으로써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마무리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043-730-4831∼4832)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2년 1.9km(2억9천500만원) 2013년 6.6km(6억6천500만원) 규모로 매년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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