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를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 강력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급적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유보해왔으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상하수도요금 체납 사례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건전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5개반 10명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상습・고질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체납하는 세대에는 9월 중 단수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방정부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성실한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액을 일소하는 데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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