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노후관 보수공사 등을 통해 도문동과 설악동 지역의 상수도 누수율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도문동과 설악동 지역의 최근 3년간의 평균 상수도 누수율은 77.2%로 이로 말미암은 손실이 연평균 6억2천700만원에 달했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누수탐사 작업을 통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벌여 지난 8월 말 현재 누수율을 52.2%로 줄이고 손실도 연평균 2억4천600여 만원으로 줄였다.

속초시는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인 설악동 C지구 노후관 교체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이면 도문동과 설악동 지역의 누수율은 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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