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무심천·율량천 하수처리구역과 수곡 하수처리구역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하나의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던 합류식 하수관을 우수관과 오수관으로 분리하는 하수도 공사다.

내덕동과 우암동, 중앙동 등 청원구 구도심(3.49㎢) 지역에서 하는 무심천·율량천 하수처리구역 사업은 5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250억원을 들였고, 2016년까지 249억원이 더 투입된다.

모충동과 수곡1동, 분평동 등 서원구 구도심(1.16㎢) 에서 진행 중인 수곡 하수처리구역 사업의 공정은 85%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지금까지 205억원이 투입되며,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끝나면 6천여가구의 주택 정화조가 사라지고, 하수도 악취도 제거된다.

또 호우 시 생활오수의 무심천·미호천 유입이 차단돼 수질이 개선되고, 수질오염총량제 삭감 계획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