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에는 인체에 유해한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한 차례씩 청주시 지북정수장의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가 분비하는 간 독성 유해물질이다. 기준은 1㎍/ℓ 이하이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도민이 이용하는 수돗물 등 먹는 물에 대한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