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라이너스 지음 / 세종서적 출간 / 376쪽 / 값 16,000원


『6도의 멸종』
-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될까?


마크 라이너스 지음 / 세종서적 출간 / 376쪽 / 값 16,000원

 

 

기후 변화에 따른 인류 문명의 파괴적 미래 대예측 『6도의 멸종』.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지역을 답사한 후 쓴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의 저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마크 라이너스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폐허로 만들고 홍수로 영국 옥스퍼드마저 큰 피해를 입히자, 이번 세기 안에 최악의 환경 대재앙이 닥칠 것을 경고하고 실현가능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저자는 일반대중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학술적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구의 미래에 대한 기온별 안내 및 단계적 대응 방안’이라는 구성방식을 고안했다.

이에 따라 1장에서는 기온의 1도 상승과 관련된 지구온난화의 모든 영향을, 2장에서는 2도 상승과 관련된 것들, 3장에서는 3도 상승과 관련된 것들을 다뤘으며, 이런 방식으로 최악의 시나리오인 6도 상승 단계까지 정리하였다. 전문적이면서 무미건조할 수 있는 이 시나리오를 저널리스트의 능력을 발휘해 소설 혹은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워터저널』 2014년 1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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