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기념하여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淸雅水)의 우수성 홍보와 에너지사랑 실천을 위한 '청아수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의 달 기념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월을 조명을 끄고 밤하늘 별 감상하며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달로 정하고 '청아수 ☆ 별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창원시 칠서정수장에서 사무실 조명 소등행사 갖기로 했다.
 
 

 
먼저 불필요한 곳에 조명이 켜져 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여 낭비되는 에너지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으며 물(水)을 보호(保護)하는 '청아수 수호맨(水護man)'을 편성하여 청아수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간 강화로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또 겨울철 건강 실내온도(18∼20℃) 준수와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Walk(걷기), Bus(버스), Cycle(자전거) 이용으로 '도전! WBC 챔피언'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3월 29일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 '지구의 날 소등행사'(4월 22일), '세계 가정의 날 소등행사'(5월 15일), '세계 환경의 날 소등행사'(6월 5일),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8월 22일)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사무실 일제소등으로 정시에 퇴근하여 온가족 함께 식사함으로써 물 절약, 전기절약을 중점적으로 실천하는 날로 정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에너지절약의 달'은 난방에너지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겨울철 문턱에서 정부가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85년에 제정하여 시행되고 있다.
 
양윤호 창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에너지 다소비와 빛공해로 밤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에너지절약의 달 맞이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하여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5분을 보낼 것을 권장한다"고 하면서 "우리사업소는 에너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청아수 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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