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동절기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동절기 수도 동파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24시간 긴급복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급수공사대행업소 7개소와 동절기 수도급수공사 동파방지 대처 회의를 개최하여, 동파발생시 주·야간 및 토·공휴일에도 상수도 동파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더불어 상황근무조 운영 및 긴급복구를 위하여 급수공사대행업체와 공무원을 연계한 기동반(7개조/12명)을 구역별로 편성해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혹한으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320건이 발생되어 군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라며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자 상수도이용자를 대상으로 동파방지 홍보물 2천부를 제작해 12월중 배포하고 반상회보와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홍보할 계획이며 한파가 다가오기 전에 노후상수도관과 가압시설 등 동결에 취약한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해 동절기 동파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