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4곳과 가정용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4개 정수장(용연·지원·덕남·각화)의 11월 중 먹는 물 59개 항목의 검사결과 암모니아성질소를 포함한 건강상 유해 무기물질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가 0.06∼0.09 NTU(기준 0.5 NTU 이하)로 검출되는 등 나머지 17개 항목도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정용 수도꼭지 130곳에서도 잔류염소가 0.12∼0.62㎎/L(기준 0.1∼4.0㎎/L)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한 10개 항목 검사도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원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공정이 깨끗하게 유지·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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