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2014년 11월 말부터 2015년 3월 말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동파 계량기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찬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경우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파예방 요령을 시민에게 알려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종종 발생하는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온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특히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나 주택은 헝겊 등 보온재나 비닐로 계량기함을 잘 감싸 틈새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추위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며칠씩 집을 비울 때 또는 상습적으로 동파되는 곳은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 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계량기가 얼었다면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천천히 녹여주어야 고장이 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동파 계량기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033-737-4241∼4)로 전화를 주면 교체계량기 대금을 수납 후 접수 순서대로 교체반이 현장 방문하여 신속하게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