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로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왕시가 사전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요령을 마련해 홍보할 방침이며 금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수도시설이 동파됐던 세대와 외부에 노출된 상수관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노출된 미비사항에 대하여는 보온조치 등 보수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파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동파발생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즉시 현장확인 및 당일 복구에 나서 수도 시설물 동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일수 소장은 "동절기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히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는 세대에 대해서는 담당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여 동파방지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예방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 겨울 수도시설 동파로 피해를 보는 가구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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